다문화보육료 지원제도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다문화 가정의 영유아 자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마련한 제도입니다.
다문화 가정의 부모님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보육 서비스를 선택하기 어렵거나, 양육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결혼이민자나 다문화가정 출신의 영유아 자녀들이 사회적·문화적 환경에 잘 적응하고, 또래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지원을 통해 부모님은 양육과 생계의 이중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자녀 역시 어린이집에서 안정적인 보육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하며, 더 풍부한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언어·문화적으로 뒤처지지 않도록 어린이집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앞으로 이 글에서는 다문화보육료 지원의 대상과 신청 자격, 구체적인 지원금액, 신청 방법까지 자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지원대상
다문화보육료 지원제도는 초등학교 취학 전 0세부터 5세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지원됩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아동에 한하며, 다문화가족의 결혼이민자(인지신고 또는 귀화허가를 받은 자 포함)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배우자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는 동일세대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지원됩니다.
또한 전처 또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출생한 자녀라도, 현재 다문화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생계를 같이 하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취학대상 아동(2018.1.1.~12.31. 출생자)이 취학을 유예한 경우에는 5세아 보육료 재지원이 가능합니다.
지원 제외대상
다문화보육료는 아래의 경우에는 지원이 제한됩니다.
- 직계존속이 외국에 거주한 상태에서 외국 국적을 취득하고,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경우
- 대한민국 남성이 병역을 기피할 목적으로 외국 국적을 취득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경우
- 외국국적동포(재외동포의 출입국과 법적지위에 관한 법률 제2조2호에 해당)가 외국에서 15년 미만 거주한 경우
서비스 내용
다문화보육료는 연령과 보육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됩니다. (2025년 기준)
다문화보육료는 2025년 기준으로 0세부터 5세까지 연령별·시간대별로 차등 지원됩니다.
0세반은 기본보육과 야간보육 모두 월 54만원, 24시간 보육의 경우 81만원까지 지원되며 1세반은 기본보육과 야간보육이 월 47만5천원, 24시간 보육은 71만2천5백원을 지원합니다. 2세반은 기본보육과 야간보육이 월 39만4천원, 24시간 보육은 59만1천원이 지원됩니다.
3세부터 5세까지는 2026년 2월까지 기본보육과 야간보육이 월 28만원, 24시간 보육은 42만원까지 동일하게 지원됩니다.
또한 2025년 3월부터도 동일한 지원 단가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연령별과 보육 시간대별로 세분화된 보육료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들이 안정적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연령 | 구분 | 기본보육 | 야간보육 | 24시보육 |
|---|---|---|---|---|
| 0세 | 2025년 | 540,000원 | 540,000원 | 810,000원 |
| 1세 | 475,000원 | 475,000원 | 712,500원 | |
| 2세 | 394,000원 | 394,000원 | 591,000원 | |
| 3~5세 | 2025.3월부터 | 280,000원 | 280,000원 | 420,000원 |
| 2026.2월까지 | 280,000원 | 280,000원 | 420,000원 |
신청방법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복지로 로그인 → 서비스 신청 → 복지서비스 신청 → 복지급여 신청 → 다문화보육료(어린이집)
순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