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계층구분] 구분기준과 나는 어디에 해당되는지 완벽 정리

계층구분은 정부가 복지정책을 시행하면서 필히 등장하는 내용입니다. 정부나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복지제도를 살펴보면, 지원 대상 기준으로 항상 등장하는 말이 바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몇 퍼센트 이하’ 같은 소득 구분입니다.
이 소득계층 기준을 잘 알아두면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빠뜨리지 않고 챙길 수 있고, 반대로 잘못 신청해서 탈락하는 실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복지정책은 소득 수준에 따라 지원 범위가 다르게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소득별 계층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그리고 그 기준이 왜 중요한지를 한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복지정책을 활용하거나 신청할 계획이 있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특히 간과해서는 안 되는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같은 소득이라도 가족 구성원이 몇 명이냐에 따라 계층이 달라진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월 200만 원을 버는 1인 가구와 4인 가구는 상황이 전혀 다르겠죠. 그래서 정부는 ‘가구원 수’에 따라 중위소득 기준을 다르게 정하고, 그에 따라 지원 자격도 달라집니다. 글 하단에 별도 도표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즉, 내 소득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가족 구성원 수까지 함께 고려해서 소득계층을 살펴봐야 정확하게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주세요. 이것만 알면 정부나 지자체 복지정책 누구에게 해당되는지 알 수가 있으니 메모라도 해놓으시면 좋습니다.

alt="가족 구성원이 손을 잡고 있는 따뜻한 일러스트, 계층구분과 복지정책 관련 이미지"

기초생활수급

기초생활수급자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최저생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될 때, 국가가 생계유지를 돕기 위해 선정하는 계층입니다. 사회적으로 가장 보호가 필요한 가구라고 볼 수 있죠.

선정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의 30% 이하가 기본이며,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과 부양의무자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합니다. 같은 금액을 벌더라도 가구원 수나 재산 보유 현황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정확한 기준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원 내용은 워낙 다양해서 별도로 따로 정리하는 편이 좋을 것 같고, 여기서는 우선 수급자라는 개념과 선정 기준만 알아두시면 충분해요.

alt="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소득계층 구분을 표현한 가족 일러스트"

차상위계층

차상위계층은 말 그대로 기초생활수급자 바로 위의 소득 수준에 있는 가구를 뜻합니다.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에 해당하면 차상위계층으로 분류되는데, 생계급여 같은 급여를 받지는 않더라도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분들이 주 대상이에요.

차상위계층으로 인정되면 각종 감면 혜택이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것 역시 가구 소득과 재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됩니다.

중요한 점은, 차상위계층도 가구원 수에 따라 소득 인정액 기준이 달라진다는 거예요. 같은 소득이라도 1인가구인지 4인가구인지에 따라 적용 결과가 다를 수 있으니, 신청 전에는 반드시 주민센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기준표를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alt="노인을 돌보는 간병인, 따뜻한 돌봄과 복지서비스를 상징하는 모습"

중위소득 50~100% 이하

이 구간은 법적으로 “차상위계층”처럼 별도의 명칭이 있는 건 아니지만, 복지제도에서는 저소득층 또는 취약계층으로 구분해서 지원 대상에 포함되곤 합니다.

보통 기준 중위소득의 50%를 초과하고 100% 이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만큼은 아니더라도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가구가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한부모가정, 청년, 다자녀가구 등 정책에서 이 구간을 소득 기준으로 삼아 추가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한 지역별로 시행되는 각종 복지나 교육, 보육, 주거 지원 사업에서도 중위소득 100% 이하를 자격 조건으로 걸어두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본인이 어느 정도 소득 수준인지 미리 확인해두면 좋습니다.

alt="운동하며 웃는 노인과 간병인, 건강복지와 돌봄서비스를 표현한 이미지"

중위소득 100% 초과 계층

중위소득 100%를 넘는 가구는 보통 복지제도에서는 일반가구로 분류됩니다. 기초생활보장제도나 차상위계층처럼 직접적인 현금 지원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일부 정책에서는 일정 소득 기준만 넘지 않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건을 완화하기도 해요.

예를 들어 중위소득 120% 이하까지 지원되는 청년주택자금대출, 중위소득 150% 이하를 기준으로 하는 임신·출산 지원 등, 중위소득 100%를 살짝 넘는 계층도 부분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나 금융상품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중위소득 100%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전혀 지원이 없다고 단정짓기보다는, 정책마다 정한 상한선을 확인하고 해당 여부를 따져보는 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복지혜택은 지금까지 살펴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50~100% 이하, 그리고 100% 초과 계층처럼 소득 기준으로 나눈 4가지 계층을 중심으로 설계됩니다.

다만 이 외에도 장애인,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임신·출산 가구, 고령층 등 별도의 요건으로 지원되는 복지정책도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선 소득을 기준으로 한 계층 구분만을 알려드리고자 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앞으로는 혜택별로도 더 구체적으로 다뤄보면 좋겠습니다.

alt="야외에서 셀카를 찍는 노부부, 복지와 돌봄을 상징하는 이미지"

2025년 가구원 수에 따른 계층 기준표

구분 중위소득 100% 50% (차상위계층 기준) 30% (생계급여 기준)
1인 가구 2,392,013원 1,196,007원 717,604원
2인 가구 3,932,658원 1,966,329원 1,179,797원
3인 가구 5,025,353원 2,512,677원 1,507,606원
4인 가구 6,097,773원 3,048,887원 1,829,332원

※ 기준 출처: 보건복지부 중앙생활보장위원회 2025년도 기준 중위소득 고시

아래 계산기에 현재 소득과 가구원수를 넣어서 어디에 해당되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소득계층 판별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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